고 정진석 추기경이 1일 오후 경기도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묘역의 김수환 추기경 묘소 옆자리에서 영면에 들었다. 이날 오전 서울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장례미사를 거쳐 유가족과 서울대교구 주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하관예절에서 염수정(오른쪽 둘째) 추기경이 마지막 축성을 올렸다.